㈜인바디 차기철 대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인바디
㈜인바디 차기철 대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 ㈜인바디 차기철 대표이사, 대한민국
공학계 최고 권위의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 세계 최초 부위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 개발, 체성분분석 시장 개척 공로 인정받아
- 차기철 대표, “체성분분석기가 혈압계,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 이번 수상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 확립 사명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
‘체성분분석의 대명사’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술이 산업 발전과 바이오메디컬 공학의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차기철 대표이사가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2025년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및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대한민국 공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공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회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차기철 대표는
1996년 인바디를 설립한 이후, 세계 최초 부위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인바디)를
개발해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했다. 차기철 대표는 30여
년간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전문가용과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체성분분석기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인바디의 기술력은 학계와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970과 체수분측정기 BWA2.0 등 고사양 장비에 세계
최초로 도입된 3MHz 초고주파수 측정 기술은 기존 장비 대비 측정 오차를 최소화하며 정밀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 세계 연구자와 의료진에게 임상적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바디의 기술은 암, 림프부종, 신부전,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예방과 모니터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500여 편 연구 논문에 인바디가 인용됐으며, 그 중 다수 논문이
SCIE 저널에 게재되는 등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인바디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인바디는 13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110여 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며,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1억 5천만 개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차기철 대표는 공학 분야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주도형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CES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공학자, 경영자가 모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인바디의
기술력과 체성분 산업 개척 및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매우 영광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인바디를
개발하기 전인 30여 년 전, 체성분분석 기술은 사각지대에
있었으나, 인바디를 통해 체성분분석 기술이 대중화되고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해에만 체성분 관련 논문이 1만 여 편 가량 발표됐다”며, “체성분분석이 의학적으로, 임상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마땅한 장비가 없어 발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성분분석기가 혈압계,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기철
대표는 지난 2012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2019년 백남상
공학상, 2022년 포스코 청암상 기술상 등을 수상하고, 2022년
IR52 장영실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기술 공학자로서 여러 차례 업적을 인정받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