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환
인바디연구소 전자개발
사원
전자개발은 어떤 일을 하는 직무인가요?
전자개발은 제품 동작을 담당하는 내부 전자보드를 개발, 유지 및 보수하는 일을 합니다. 크게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나눌 수 있어요. 아날로그는 측정에 관련된 부분을 다루고 디지털은 제어에 관한 부분을 다룹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대해 조금만 더 설명해주세요.
아날로그는 전류를 흘려 보내 몸 속의 임피던스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회로와 관련 된 업무이고, 디지털은 측정한 임피던스 값을 처리하여 정보를 화면에 출력해주는 회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두 가지 업무를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습기간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저만의 임피던스 측정 회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기획부터 제작, 성능 검증까지 제가 직접 회로를 만드는 과제였는데 인바디 실제 회로를 보지 않고 진행해야 했어요. 자연스럽게 내부 구성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거듭했고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실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실제 제품 회로를 보니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언제 인바디에서 근무한다는 걸 실감하시나요?
저는 석사 기간에 임피던스 관련 연구실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인바디를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연구실에 가정용 인바디 다이얼이 있었는데 내부가 궁금해서 분해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고장 나면 안되니 완전히 분해하지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일상이 되니‘ 이런 적도 있었지’하며 놀랄 때가 있습니다. ^^
전자개발 직무 수행의 팁이 있을까요?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아날로그의 경우에는‘동작한다/동작하지 않는다’로 나누어지는 것보다‘ 동작하지만 잡음이 많다’처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잡음을 현재 대비 1/3 수준으로 낮추겠다’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갖고 일하는 것이 해결의 정도를 가늠하고 실제 완성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전공 중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 있나요?
저는 종합설계 과목이 가장 도움되었습니다. 실무는 제품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반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론적인 수업만으로는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종합설계과목의 경우, 개발업무를 작게나마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해 볼 수 있고, 기술적 경험 외에도 일정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수업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취직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 해요.
스스로에 대해 과도하게 포장하기보다는 솔직하게 돌아보고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면 힘든 취업 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중에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겠지만 그때마다‘ 왜 떨어졌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지’하며 조금씩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인바디에서 멋진 후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멋진 선배가 될 수 있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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