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수
인바디연구소 기구개발
팀장
많은 분들이 제품디자인과 기구개발을 혼동하시는데요
제품 디자인은 감각적인 것, 기구 개발은 기능적인 것입니다. 둘 다 제품의 외관에 관한 것이지만, 그 목표가 달라요. 좋은 제품디자인은 보기에 좋은 것, 좋은 기구개발은 잘 작동하는 것이지요.
입사 12년차 팀장님이신데요, 기구개발 직무에 필요한 자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일반론적으로 얘기하면, 어느 회사에서든 기구개발 업무를 하면 기구를 잘 만들어야 합니다. 역학에 대한 이론과 실무적인 지식이 모두 필요하지요. 하지만 인바디에서 기구개발은 그 이상입니다. 부분이 아닌 완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인 인바디 다이얼의 PM은 발판, 손잡이와 같은 부분을 넘어서, 제품 전체를 총괄해야 합니다.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인바디 기구개발 업무를 위해 필요합니다.
팀장님이 생각하는 과제업무제도란 무엇인가요?
과제업무제도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내가 무슨 일을 한 사람인지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에 과제업무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결과를 포함하는 과정 전부가 과제업무제도인 것이 다른 회사의 Porject 식 업무와 과제업무제도의 차이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과제업무가 실패하더라도, 원인을 끈질기게 파고들어 원리를 획득하고, 이를 적용하여 기존에 의도했던 바를 해낼 수 있는 것이 과제업무 제도가 가진 장점이지요.
기구개발 부문 면접관으로 참여하시는데, 지원자의 어떤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면접에 주어진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그 시간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면 그 평가가 정확할 가능성보다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제출한 이력서, 자소서의 내용 중 궁금한 부분을 물어서 지원자에 대해 더 알아내는 방법을 택합니다. 기구설계라는 업무는 정성적이보다 정량적이기 때문에, 본인이 했던 것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나아가 제가 던진 질문의 요점을 잘 파악하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과하게 포장하려고 하는 모습은 오히려 감점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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