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중
인바디연구소 기구개발
사원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와 웨어러블 제품의 기구설계를 맡고 있습니다.
그럼 기계과 출신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은 기구개발에는 기계와 관련된 전공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평소 기구 설계 분야에 관심이 있고 기본적인 역학 지식이 있다면 무리 없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부딪혔을 때 도망가지 않고 빠르게 배우고 체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 자체에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바디 기구 개발 직무만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인바디는 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직무당 한 명의 인원이 담당하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직무에서 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몸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구설계는 부품 일부가 아닌 한 제품 전체를 설계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기구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 베이스로 소재를 선정하는 것 자체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1차적으로 물성표로 소재를 선택하고 여러번의 샘플 테스트를 거칩니다. 이후 공정을 설정해야 하는데 이 단계에서 선정한 소재의 사용 가능 여부와 생산 효율이 좌우되기도 하고 혹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음식을 만들기 위한 재료와 요리 과정을 선택하는 거예요. 뚝딱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후아, 숨 고르고 시작하겠습니다. 신입사원부터 3년차까지 인바디밴드에 대한 개발과 불량 개선을 진행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세계 최초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밴드는 손목 위에서 인바디검사가 가능한 제품이죠. 더하여 보행수, 심박수, 수면까지 측정 가능한 피트니스 트래커입니다. 세계 최초라는 말은 대외적으로도 처음이지만 인바디 내부에서도 처음을 의미합니다. 설계의 방향을 잡기 위해 개발과 스터디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그럼 가장 성공한 업무는 무엇인가요?
역시 말씀 드렸던 웨어러블 제품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웨어러블 인바디는 산업에서 인바디가 또 다시 처음을 이끈 제품으로 의미가 있고 출시 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웨어러블 제품에서 인바디검사를 제대로 구현하는 제품이 없습니다‘.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제품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이 업무를 진행하며 배운 것이 많아 의미가 크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밴드 개발의 경험을 통해 지금 또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인바디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인바디에서는 신제품 개발 업무를 진행하면 개발자가 온전히 책임을 갖기 때문에 출시 후‘ 내가 만든 제품’에 대한 애착이 남다릅니다. 저의 대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 인바디에서 이루고 싶은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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